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6-22 18:15

  • 뉴스 > 스포츠생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한 통합 스포츠 축제, ‘제8회 나포림픽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경남 27개 학교 263명 참가…육상·풋살·뉴스포츠로 소통과 화합 실현

기사입력 2026-06-10 11:30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한 통합 스포츠 축제 제8회 나포림픽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진주시장애인육상연맹(회장 강성용)과 꿈트리센터가 공동 주관한 「제8회 나포림픽(NAFO-LYMPIC) 체육대회」가 지난 5월 29일 진주시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 및 풋살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진주시와 한국남동발전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경남지역 27개 학교에서 선수 189명과 인솔자 74명 등 총 263명이 참가했다. 운영진과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약 350명이 함께하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나포림픽(NAFO-LYMPIC)’은 New Sports(뉴스포츠), Athletics(육상), Futsal(풋살), One(하나)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교육 현장에서 신뢰와 친밀한 관계를 의미하는 ‘라포(Rapport)’의 가치를 더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통합 스포츠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육상(100m, 100m 허들, 400m, 400m 계주), 뉴스포츠(디스크골프), 풋살(미니축구) 등 다양한 종목이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스포츠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경험했다.

특히 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부스도 함께 운영돼 참가 학생과 학부모, 교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종목과 장애 유무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진정한 통합의 의미를 실천했다.

현장에 참석한 교사와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또래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러한 통합 체육 행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시장애인육상연맹 강성용 회장은 “제8회 나포림픽에 함께해 주신 학생, 학부모, 교직원, 자원봉사자, 후원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포림픽은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통합교육의 실천 현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의 통합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포림픽은 201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규모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왔으며, 현재 경남을 대표하는 장애학생 통합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제8회 대회 역시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통합 체육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진주인터넷뉴스는 내일을 만듭니다

편집부 (jinju.news@daum.net)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