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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나전장(끊음질) 보유자로 통영 박재성씨, 장철영씨 인정

전복이나 조개껍질 갈고 문양 오려서 옻칠로 붙이는 기술

기사입력 2023-02-0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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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2023년 2월 1일에 통영 나전장 이수자인 박재성(통영 태평동)씨 및 장철영(통영 무전동)씨를 국가무형문화재‘나전장(끊음질)’보유자로 인정하였다고 밝혔다.
 
통영 나전장 이수자 박재성(통영 태평동)
통영 나전장 이수자 박재성(통영 태평동)

 국가무형문화재 나전장 보유자는 전국에서 줄음질 보유자 1인 뿐이고 끊음질 보유자는 없었으나, 이번 문화재청에서 국가무형문화재 나전장 끊음질 보유자 3명을 최초로 인정하였으며, 그 중 2명이 통영에서 배출된 것이다.    
 
국가무형문화재‘나전장(끊음질)’보유자 장철영(통영 무전동)
국가무형문화재 ‘나전장(끊음질)’ 보유자 장철영(통영 무전동)

  박재성 씨는 1967년 집안의 권유로 입문하여 지금까지 55년간 나전기술을 연마하였고, 2008년 경상남도 최고 장인으로 선정되었다. 장철영 씨는 1977년부터 고(故) 송주안(1901년생), 고(故) 송방웅(1940년생)으로부터 기법을 전수받아 45년간 나전기술을 연마하였으며 1998년 나전장 이수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나전장은 나무로 짠 가구나 기물 위에 무늬가 아름다운 전복이나 조개껍질을 갈고 문양을 오려서 옻칠로 붙이는 기술로, 기법에 따라 끊음질과 줄음질로 나뉜다. 
  * 끊음질 : 자개를 실처럼 잘게 자른‘상사’를 백골에 붙여 직선 또는 대각선으로 기하학적인 문양을 만드는 기법
  * 줄음질 : 자개를 실톱, 줄로 문질러서 국화, 대나무, 거북이 등 각종 도안 문양을 만들어 백골에 붙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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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서승아 기자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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