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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9-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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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꽃무릇 명소 4곳 총정리|하동 송림공원·사천 선진리성·함양 상림공원·김해 활천동 꽃무릇숲길

붉은 꽃물결 따라 걷는 경남 꽃무릇 명소 4곳과 주소·여행 포인트 한눈에 보기

기사입력 2026-09-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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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꽃물결 따라 걷는 가을…경남 꽃무릇 명소 4곳은 어디?

하동 송림공원부터 사천 선진리성·함양 상림공원·김해 활천동 꽃무릇숲길까지…숲길과 역사·도심 산책을 함께 즐기는 가을 여행지


가을이 깊어지면서 초록빛으로 가득했던 숲길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경상남도가 공식 SNS를 통해 올가을 꽃구경 명소로 하동 송림공원, 사천 선진리성, 함양 상림공원, 김해 활천동 꽃무릇숲길 등 도내 꽃무릇 명소 4곳을 소개했다.

꽃무릇은 가을철 대표적인 야생화 가운데 하나로, 푸른 숲과 대비되는 선명한 붉은빛이 특징이다. 특히 꽃이 무리지어 피는 시기에는 산책로 주변이 붉은 꽃물결처럼 펼쳐져 가을철 사진 명소로도 주목받는다.

이번에 경남도가 소개한 장소들의 공통점은 단순히 꽃만 보고 돌아오는 관광지가 아니라는 데 있다. 숲길과 공원, 역사유적, 도심 산책로가 어우러져 꽃구경과 걷기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다.


■ 하동 송림공원…섬진강과 소나무 숲 사이 붉은 꽃무릇


첫 번째 명소는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440-5에 위치한 송림공원이다.

하동 송림공원은 섬진강변을 따라 조성된 소나무 숲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가을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과 붉은 꽃무릇이 어우러지면서 계절감이 뚜렷한 산책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꽃무릇의 붉은색과 소나무의 짙은 녹색이 대비되면서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풍경을 연출한다.

꽃만 보기보다 섬진강변을 함께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 코스로 접근하면 더욱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주소 : 경남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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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 선진리성…역사 유적과 꽃무릇이 만나는 가을길


두 번째는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770 일원의 선진리성이다.

선진리성은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장소인 동시에 계절에 따라 색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관광지다.

가을철에는 성 주변의 자연 풍경과 꽃무릇이 어우러지면서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역사와 자연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여행지가 된다.

특히 가을철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꽃무릇을 감상하면서 선진리성의 역사적 공간까지 함께 살펴보는 방식으로 여행 동선을 구성할 수 있다.

주소 :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770


■ 함양 상림공원…천년 숲에서 만나는 붉은 가을


세 번째는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1073-1에 위치한 상림공원이다.

상림공원은 오랜 역사와 울창한 숲길을 갖춘 함양의 대표적인 산책 명소다.

가을철 꽃무릇이 더해지면서 초록의 숲길과 붉은 꽃이 대비되는 독특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상림공원의 장점은 꽃무릇만을 목적으로 방문하기보다 넓은 숲길을 천천히 걸으며 가을 풍경 자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가족 단위 나들이나 가벼운 가을 산책을 계획하는 여행객이라면 꽃의 개화 상태를 확인한 뒤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주소 : 경남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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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활천동 꽃무릇숲길…도심에서 만나는 붉은 꽃길


네 번째 명소는 김해시 어방동 1080 일원의 활천동 꽃무릇숲길이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가을 꽃구경을 즐기고 싶다면 눈여겨볼 만한 곳이다.

활천동 꽃무릇숲길은 도심 생활권에서 꽃무릇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 공간이라는 점에서 다른 명소들과 차별점이 있다.

바쁜 일정 때문에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가까운 곳에서 붉은 꽃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충분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주소 : 경남 김해시 어방동 1080


꽃무릇 여행, '유명한 곳'보다 개화 시기가 중요하다


꽃무릇 여행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개화 상황이다.

꽃무릇은 개화 시기에 따라 풍경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장소라도 방문 시점에 따라 꽃의 밀도와 색감이 달라질 수 있어 출발 전 해당 지역의 공식 관광정보나 지자체 SNS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꽃무릇 군락지를 방문할 때는 정해진 산책로를 이용하고 꽃을 훼손하거나 군락 안으로 들어가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사진 한 장을 남기기 위해 꽃밭을 밟는 순간, 아름다운 가을 풍경은 훼손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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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붉은 꽃길을 따라 경남을 걸어보자


올가을 경남에서 꽃구경을 계획하고 있다면 선택지는 생각보다 넓다.

하동에서는 섬진강과 소나무 숲을, 사천에서는 역사유적과 가을 풍경을, 함양에서는 울창한 숲길을, 김해에서는 도심 속 꽃무릇 산책로를 만날 수 있다.

결국 꽃무릇 여행의 핵심은 '사진 한 장'에만 있지 않다.

붉은 꽃이 피어난 길을 천천히 걷고, 주변의 숲과 역사, 지역의 풍경까지 함께 바라보는 것.

올가을 경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까운 꽃무릇 명소부터 여행 목록에 넣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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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주 기자 (jinju.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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