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청년기업 판로 넓힌다…서울 북촌 팝업스토어·국립공원숍 할인
10월 2~4일 북촌 ‘ACROBAT’ 팝업…화엄탐방안내소에서는 11일까지 브로이스터 제품 10% 할인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가 국립공원숍에서 활동하는 청년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속적인 성장 지원에 나선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청년기업 ㈜브로이스터와 협업해 서울 북촌 한옥 복합문화공간 ‘ACROBAT’ 팝업스토어와 화엄탐방안내소 국립공원숍 특별 할인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립공원숍에서 상품을 선보여 온 청년기업이 자체 캐릭터와 상품을 활용해 새로운 소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판로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서울 북촌 팝업스토어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종로구 북촌로 40-2 아크로밧 2층에서 열린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브로이스터가 자체 개발한 캐릭터 상품과 함께 국립공원 공식 굿즈인 가방걸이, 티셔츠 등 일부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북촌이라는 관광·문화공간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외국인 방문객에게 국립공원 굿즈와 청년기업 상품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도심형 홍보·판매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리산 현장에서도 특별 할인행사가 이어진다.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화엄탐방안내소 내 국립공원숍에서 브로이스터의 다양한 제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다만 국립공원 공식 굿즈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공공기관 공간 제공’에서 ‘실질적인 시장 진출 지원’으로 청년기업 지원 방식이 확장됐다는 점이다.
청년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단순한 입점이나 일회성 판매 기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상품을 알리고, 새로운 소비자를 만나고, 실제 매출로 연결되는 과정이 필요하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가 북촌 팝업스토어와 국립공원숍 할인행사를 연계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김영배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존 판매 공간 제공을 넘어 청년기업이 자체 캐릭터를 기반으로 도심 복합문화공간까지 판로를 확대하는 성장형 청년지원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과제도 분명하다.
청년기업 지원이 일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으려면 상품 개발, 홍보,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소비자 반응 분석까지 지속적으로 연결해야 한다.
국립공원이라는 공공 브랜드와 청년기업의 상품 경쟁력이 결합할 경우 관광객에게는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실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결국 이번 행사의 성패는 행사 기간의 판매 실적뿐 아니라 청년기업이 행사 이후에도 독자적인 브랜드와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청년기업의 상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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