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제10회 진주시 도시·공공디자인 작품공모전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 8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빛나는 진주, 혁신을 잇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공공공간 ▲공공 시설물 ▲공공미술 등 3개 분야에 걸쳐 작품을 접수했다.
분야별로 ‘공공공간’은 야간 관광 특화도시를 활용한 독특한 콘텐츠와 안전한 통학로·골목길 공간 조성을, ‘공공 시설물’은 우주항공산업 메카로서의 진주와 남부내륙철도 개통을 대비한 교통요충지에 설치할 공공 시설물을 공모했다. 또한 ‘공공미술’ 분야는 공사장 가림 벽, 공공공간 등에 적용할 입체나 평면 디자인으로 진주의 역사와 문화, 우주 시대를 향한 미래 비전을 재해석한 디자인을 대상으로 했다.
시는 관련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출품작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의 실현 가능성, 작품성, 창의성, 위치선정, 환경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날 우수작품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출품작 33점 가운데 대상을 비롯해,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입선 10점 등 총 17점을 선정했다. 9월 15일부터 9월 17일간 결격사유 대상 여부 확인을 거쳐 대상에는 경상국립대학교 학생들의 ‘망향재, 고향의 기억을 잇다’로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까꼬실 주민들의 희생과 기다림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진양호를 오르는 입구 공간을 제안했다. 시상금은 대상 5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각 200만 원, 동상 각 100만 원, 입선 각 50만 원이다.
진주시가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시행해 온 작품공모전은 시민들이 도시경관과 공공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아이디어 작품은 경관과 공간정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공모전에는 행정기관에서 미처 생각하기 어려운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제안돼 심사 과정에서도 작품 하나하나를 면밀히 살펴봤다”며 “이번 공모전이 진주의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고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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