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경선을 거쳐 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경남 4개 시·군 단체장 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진주시장 후보는 조규일 현 진주시장, 의령군수 후보는 오태완 현 의령군수, 함양군수 후보는 서춘수 현 함양군수, 하동군수 후보는 이정훈 전 경남도의원이 각 경선 1위를 차지해 경쟁자들을 제치고 공천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5월 4일~5일 양일간 당원 및 지역민의 여론조사로 경선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진주시장 조규일 후보는 68.56%, 한기민 후보는 37.73% (20% 가산, 정치 신인)이며 의령군수 오태완 후보는 67.94%, 서진식 후보는 32.06%이며 함양군 서춘수 후보는 56.99% (10% 감산, 공천불복 무소속출마), 황태진 후보는 22.39%, 김한곤 후보는 17.16% (20% 가산, 정치 신인)이며 하동군 이정훈 후보는 45.31%, 윤상기 후보는 34.89%, 이학희 후보는 13.94%, 하만진 후보는 7.03% (20% 가산, 장애인)를 각각 얻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로 4개 지역 시장·군수 후보를 공천 확정하면서 국민의힘은 경남 18개 지자체 시장·군수 후보를 모두 결정했다.
한편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5월 12일 ~ 13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 신청을 하며 5월 1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사전투표일은 5월 27일 ~ 28일이며 본 투표는 6월 1일 실시된다.